피바로 홈센터 (Fibaro HomeCenter) 3 - 1. 개봉.

2020. 3. 9. 11:38전자제품

포스트 두 개로 나누려다가.

어떻게든 욱여넣었더니 스크롤 길이가 좀...

 

 

지름의 당위성을 채워가는 단계.

절약. (1%)

요즘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여러 가지 건드려봤는데.

이쪽 취미가 적당한 선(집짓기까지만 안 가면)까지는 제일 저렴한 편이고.

2~3년 즐기는 기간을 포함하면.

더 알차게 절약할 수 있겠더라.

이쪽 제품을 사는 것은 곧 절약이 맞ㄷ...

 

유혹. (20%)

같이 즐기자고 유혹당했다.

남자에게.

 

출시 주기. (24%)

홈센터2 출시일이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최소 9년 된 제품(2012년 3월까지 검색됨)이다.

이사를 위해.

여러 가지 플랫폼을 검토, 비교, 계획, 설치를 끝내고.

즐기는 단계에 돌입할 때까지.

지금 구입한 홈센터3가 계속 신제품일 확률이 높아.

빨리 사도 괜찮겠다는 판단을 했다.

난 9년 동안 주문 버튼 안 누를 자신이 없다.

 

갤러리 여름 사례. (25%)

무선으로 이게 가능하다니! (아래)

 

국내(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홈 '갤러리 여름'.

'안 된다, 말리고 싶다, 일부만 적용해라. 무모하다. 불가능하다.' 설치 사례가 검증되지 않은 IoT를. 이런 큰 규모에 적용하려면 다음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건축주의 모험. 상업적 목적이거나 큰 규모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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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김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는.

내 경고가 무색해질 정도로 아주 잘 돌아가고 있는데.

나도 같이 느끼고 싶다.

 

장난감. (30%)

4년 동안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아래)

 

SmartThings Home Monitoring Kit를 지르다 - 개봉

허브의 필요성 1. IoT 제품이 늘어나며 제품마다의 어플이 많아졌다. 유기적인 결합을 위해 중앙에서 통제할 허브(Hub)의 필요성을 느꼈다. 2. 가족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 개. 많아도 두 개 정도의 어플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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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 사업인 RS485 엘리베이터 호출 연동을 제외하면.

개발자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내 환경에서.

내가 하고 싶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전부 해봤다.

일부 로컬에.

대부분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하는 스마트싱스의 단점도.

느끼기 힘들었고.

(로컬로만 이루어진 플랫폼을 장기간 다뤄보면 생각이 바뀔 수 있겠다 예상한다.)

집착을 버린 부처의 마음이라 그런지. (아래)

 

스마트홈 - 8. 다양한 입력 장치가 있으면 좋은 이유.

버튼이 편한가요?. 스마트홈 이야기를 나눌 때.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인. '버튼이 편한가요?'에. 내 대답은 늘 한결같다. '네~ 버튼도 편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버튼도 편한 이유에 대한 이야기다. 스마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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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서버 이슈나 베타 펌업 문제가 나를 난감하게 만들긴 했지만.

포스팅하는 지금 순간에도 평화롭게 잘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고요함이 싫어.

내 장난감 목록에 홈센터를 추가했다.

한국 스마트싱스 허브가 나오면.

(삼성의 CES 이후 행보를 보면 힘들다고 본다.)

또 재밌게 놀 수 있을 듯.

 

참고.

올해 하반,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네이티브 홈킷(HomeKit) 지원이 결정타였다.

하드웨어는 이미 들어있고 홈킷 인증만 받으면 된다고 카더라.

속도는 홈브리지가 더 빠르거나 비슷하지만.

안정성은 네이티브 홈킷이.

조금 더 우세한 편.

(시놀로지 홈브리지는 3년 동안 2~3번 리셋, 네이티브는 0번 리셋)

위모 브리지같이 세상에 안 나와야 하는 제품 빼고. (아래)

 

애플 홈킷 (HomeKit) 세팅 - 14. 위모 브리지 (WeMo Bridge).

포트 채우기. 본격적인 1세대 스마트홈 제품인. 위모는. (아래) 초기 설정의 어려움, 버리고 싶을 정도로 큰 크기, 플랫폼 앱보다 낮은 신뢰도의 전용 앱, Zigbee, Z-Wave 기반인 IoT 스위치, 스마트 플러그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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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필요 없는 영국 변환 어댑터와 함께. (아래)

송장,

'나 새 제품이에요'란 의미를 가져 항상 좋아하는.

밀봉 포장된 모습을 보며. (아래)

기분 좋게 개봉 시작. (아래)

 

 

 

박스.

FIBARO.

Home Center 3. (아래)

오래간만에 보는 Home Automation System.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아래)

Made in Poland.

출시 시기를 추측할 수 있는 시리얼 넘버 (S/N).

RF, Z-Wave 주파수를 의미하는 EU 433 MHz, EU 868 MHz. 

(433 MHz 지원으로 보다 유연한 세팅이 가능하다.)

Z-WAVE PLUS.

설치 위치 잡기(난 유선 연결을 선호)에 유리한 2.4GHz, 5GHz WiFi. (아래)

출시 국가들. (아래)

 

 

 

구성품.

2년을 기다렸던.

그래서.

도착해서도 일부러 개봉하지 않고 몇 시간을 뜸 들였던.

홈센터를 만났다. (아래)

 

패키징은.

고급스러운 외관과.

배송 중 파손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스펀지 느낌의 재질인데. (아래)

?

??

내부 프레임을 손으로 찢어낸 종이로 조립, 고정하다가 그만뒀더라. (아래)

 

웰컴 카드의 느낌이 좋아 다시 헤헤거리며. (아래)

열었더니.

이번에는.

이너 박스가 프레임 핏에 맞지 않아 돌아다니는 등. (아래)

파손 방지라는 패키징 목적에는 부합하고. (아래)

하나하나의 포장 상태도. (아래)

양호하지만. (아래)

피바로 프로모션 영상이나 사진에서 보여주던 디자인 회사 느낌의.

패키징 상태가 아니라서 아쉽다.

 

구성품은.

외경 5mm, 내경 3mm의 잭을 가진.

(자로 재봐서 정확한 수치 아님)

프리볼트의 12V, 1A 어댑터, (아래)

한국 콘센트에는 들어가지만 헐러운 EU 타입 덕헤드, (아래)

CAT.5E UTP 케이블, (아래)

무시무시해 보이는 FIBARO SYSTEM 스티커, (아래)

웰컴 카드, (아래)

웰컴 카드 뒤에는.

KNX처럼 전문 스마트홈 설치 시장을 염두에 둔 인스톨러(Installer) 안내,

(이것도 할 얘기가 무척 많다.)

설명서, (아래)

홈센터3가 끝. (아래)

 

 

 

설명서.

동봉된 설명서의 PDF 중. (아래)

FGHC3-S-v1.0.pdf
1.54MB

HC3 (HomeCenter3)의.

LED 상태등 의미, (아래)

슬립, 재시작을 실행하는 전원과 복구 버튼 작동법, (아래)

초기 연결, 마이그레이션, 방, 아이콘 설정 등등의 모든 설명이 있는 다음 링크 중. (아래)

 

Home Center 3 | FIBARO Manuals

Linked Devices combine several devices into one device. Using this function results in controlling the group of related devices as if they were one single device. The group will be presented in the HC3 interface as a single device. Home Center 3 offers six

manuals.fibaro.com

가장 중요한.

복구, 수리, 네트워크 리셋, 공장 초기화 방법을. (아래)

따로 첨부한다.

 

 

 

스펙.

FGHC3-001.

Quad-core Arm Cortex A53 (1.2GHz).

RAM 2GB (온보드라 홈센터2와 다르게 확장 불가).

2.0 USB.

Z-Wave 500, Zigbee (하반기 오픈 예정), BLE. (아래)

 

 

 

피바로 홈센터 3 (FIBARO HOME CENTER 3, HC3)

상판. (아래)

 

하판. (아래)

랜 커넥터, USB, 전원. (아래)

초기 계정 admin, 패스워드 admin, 통풍구로 추측되는 십자 구멍.

미끄럼방지 패드, 분해하면 보증 날아가는 워런티 씰 (WARANTY SEAL). (아래)

 

앞. (아래)

 

뒤. 

앞이 아니라 뒤 맞다.

왼쪽부터 복구, 전원 버튼. (아래)

 

여기저기. (아래)

홈센터2보다 작은 것은 알았는데 받아보니 더 작더라.

이쪽 취미이신 분들이.

많이 갖고 있는 스마트싱스 허브 (STW 525)와 함께 비교. (아래)

 

 

 

총평.

적게 잡아도 일 년은 재밌겠다.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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