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만나다. 나이키 어댑트 BB 2.0 - 2. 세팅 및 후기. (끝)

2020. 3. 5. 14:17전자제품

세팅 (1/4) - 테스트.

블루투스 연결이 끝나면.

환불 불가라서.

내 상상과 비슷한 제품인지 확인부터 해봤다.

 

스마트폰으로 패드 충전 상태를 체크하고. (아래)

양쪽에 나이키 어댑트 BB를 둬서. (아래)

LED 점멸로. (아래)

충전 상태 테스트 통과.

 

버튼을 눌러.

조이고. (아래)

풀어서. (아래)

파워레이싱 테스트 통과.

 

모터 소리가 내 예상보다 많이 커서 거슬렸지만.

이 정도면 쓸만하겠다 싶어.

블루투스 연결로 직행.

 

 

 

세팅 (2/4) - 연결.

연결 과정을 포함한 전체적인 앱의 UX가 좋아.

개봉보다.

더 유쾌하고 재밌는 과정이었다.

 

박스의 QR 코드 혹은 어댑트가 아니라 Adapt로 검색해.

만점(앱스토어 4.7점)에 가까운. (아래)

Adapt 앱 다운. (아래)

 

블루투스 허용 후. (아래)

신발 하나와. (아래)

나머지 하나를 연결하면.

준비 완료 상태가 된다. (아래)

 

이후에는.

발 크기에 맞춰. (아래)

자동으로.

핏을 찾아 경기 모드를 만들고. (아래)

경기 핏 기준으로.

생성된 휴식 모드 이외에.

사용자가 임의 모드를 추가하면. (아래)

한 번의 터치로. (아래)

나이키 어댑트 BB를.

스마트폰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데.

영상에서는 이미 파워레이싱을 어느 정도 조인 상태라.

표현이 안 되니까 참고.

 

 

 

세팅 (3/4) - Adapt 앱 및 연동.

앱 하단 메뉴 왼쪽부터.

모드 변경, LED 색 (바탕화면에 반영) 조절, 배터리 체크 및. (아래)

수동으로.

파워레이싱을 작동시켜.

조이거나. (아래)

풀 수 있고. (아래)

상단 메뉴에서는.

전자제품스럽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가능하다. (아래)

 

'Siri 단축키'로.

'나의 단축어'에 추가해서. (아래)

'신발 조이기', '신발 벗기' 등의 음성 컨트롤은 정확하고 편하지만. (아래)

오작동 가능성이 큰.

'내 조명 바꿔줘'의 경우.

조명이 연결된 홈킷(HomeKit) 유저들은. (아래)

 

애플 홈킷 (HomeKit) 세팅 - 5. 마무리 세팅 (1).

홈킷 (HomeKit) 설정 마무리 단계에 이르다. 라즈베리파이에 구축된 홈브리지를 통해. 스마트싱스에 통합된 "대부분"의 장치는 홈킷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내부망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홈킷은. (아래) 애플 TV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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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는 것이 좋다.

 

애플 워치로도. (아래)

파워레이싱 수동 조절이 빠릿하게 작동해서 의외로 편한데.

시리(Siri)를 사용한 음성 명령은.

아이폰과 다르게 성공률이 매우 낮아 (나만의 문제일지도 모름).

안 하는 것이 좋다.

 

와이파이 연결 상태를.

위치로 가정해서.

'신발 벗기, 신발 조이기'를 자동화시켰지만. (아래)

조건이 성립했을 때 뜨는 배너를 눌러야.

실행이 되고.

한 번에 5%씩 작동하는 신발 조이기의 경우.

첫 번째 조이기 후 멈춰버리니.

이것 또한.

안 하는 것이 좋다.

 

 

 

세팅 (4/4) - 충전 위치 잡기.

가족에게 방해되지 않을 곳을 찾다가.

전기 공사할 때. (아래)

 

반셀프 인테리어 - 4-1. 전기 및 통신 공사 (1)

전기 공사 초기 계획 세우기. 내가 담당한 계획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기 6개월 전부터.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가장 많이 수정된 공정이다. 전기, 통신, 조명 등을 통합하기 위한 기본 지식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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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도가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현관 콘센트에 연결해서. (아래)

3년 만에 본전을 뽑았다.

 

 

 

후기.

장점.

- 스마트폰으로 조절할 수 있다.

- 셀프레이싱이 상황(갑자기 뛰거나 운전석에서 내릴 때)에 맞춰 끈을 조여준다.

- 어댑트를 신을 때 자동으로 끈이 조여지는 느낌을 받으면 (혼자) 흐뭇하다.

- 핏을 자동으로 찾을 때 양말 두께에 맞춰준다.

- 어렸을 때 상상하던 신발의 모습이다.

 

단점.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는 내 성향을 반영)

- 모터 소리가 크고 특이해 작동시키면 사람들이 100% 확률로 쳐다본다.

- 밤에는 모터 소음에다가 LED 발광부까지 뚜렷해 관종력이 한없이 올라간다. 

- 수동으로 끈을 풀어놔도

  걷기만 하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셀프레이싱이 무조건 조여준다.

- 휴식 모드라도 걷기 시작하면

  셀프레이싱이 무조건 조여준다.

  (셀프레이싱 기능이 짜증 나서 경기 핏을 낮춰서 해결했다.)

- LED 색깔 변경은 모터 작동 중에만 켜져서 큰 의미가 없더라.

- 충전기, 모터가 있어도 현재 가격(43.9만원)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된다.

 

이것저것.

- 난 조금 덜 화려한 디자인을 가진 어댑트가 있으면 좋겠다.

- 세팅할 때 '우와~!'였는데 세팅이 끝나니 질린다.

- 직구한 어댑트는 나이키 코리아 AS 불가다.

- 벗을 때 사용하는 어댑트의 파워레이싱 버튼이나 앱이 크게 불편하지 않다.

- 배터리 교체, 신발 세척이 불가능하지만

  이게 필요할 정도로 물건을 막 다루는 내가 신는다면 그전에 수명이 끝날 듯 싶다.

- 방수는 안 되지만 신발이 젖는 정도는 괜찮다는 이상한 답변을 봤다.

- 배터리는 완충에 3시간이 걸리며

  평균 운동량(이게 뭔지 모르겠다)으로 계산했을 때 이주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 어댑트 착용 중 배터리가 없으면 끈이 최대한 느슨하게 풀어진다고 한다.

- 볼이 좁아 한 치수 큰 제품을 사야만 한다. (중요)

- 가격이 낮아지고 LED를 계속 켜진 상태로 둘 수 있다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꼬맹이 버전으로 하나 사주고 싶다.

 

 

 

총평.

새로운 장식품 탄생의 기운이 느껴지지만.

어차피 한 번은 사야 했을 제품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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