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바 (Braava) 380T를 지르다.

2017. 1. 9. 16:10전자제품

걸레봇이 필요하다.

파워봇 포스팅에서 언급을 했던. (아래)

로봇 청소기를 지르다. - 2-2. 파워봇 사용 후기. (끝)

협업은 못 하지만 물걸레가 가능한 걸레봇이 필요하다.


아내의 요구에 따라 제품 검색을 해봤는데.

다수의 사용자에게.

청소 능력이 확실히 검증된 제품은 브라바 (Braava) 380T 뿐이다.


사실 이 제품은 로봇 청소기의 가장 기본인.

자동 충전도 지원하지 않아.

로봇이라는 단어도 필요 없다며 처음부터 배제된 제품이었지만.

잘 모르면 판매량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라는.

내 지름 원칙을 지켜봤다.




브라바 (Braava) 380T를 지르다.

아마존 웨어하우스의 Like New가 150달러 밑으로 나왔었다는 말에.

BBB의 199.99 핫딜도 넘기고 넘기다가 결국 다 놓쳤다.

스트레스 없는.

건강한 지름 생활을 위해 192.49달러에 주문을 했다.


박스.

전면 박스를 빼고는 비닐 포장까지 하나도 안 뜯은 신품급이어서.

기분 좋더라.




구성품.

브라바 380T. (아래)

어댑터(좌)와 충전독(우). (아래)

프리 볼트라 변환 어댑터만 끼우면 된다.

큐브. (아래)

브라바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브라바의 물청소는 큐브를 중심으로 10평 정도 청소를 한다.

물청소 패드. (아래)

물청소 패드의 여분 부품. (아래)

물청소 패드 (위), 먼지청소 패드 (아래.)

물청소, 먼지청소 걸레가 각각 1개씩 들어있다. (아래)




설명서.

한글 설명서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브라바 (Braava) 380T 설명서.




세팅.

브라바 하단의 탭 및 테이프 제거. (아래)

큐브에는 C형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아래)

충전독 설치. (아래)

먼지청소 패드는 틈에 걸레를 끼워 넣으면 된다. (아래)

물청소 패드에 물을 채우고 걸레를 끼우자. (아래)

브라바와 연결. (아래)

큐브는 브라바보다 높은 위치에 설치한 후.

큐브의 파란색 LED를 방의 중앙에 향하도록 하자. (아래)




작동.

전원을 켠 큐브와 브라바의 연결이 완료되면.

브라바의 3개의 LED가 신호 강도에 따라 점등된다.


연결 확인 후 물걸레 버튼을 누르면.

저렴한 띠리링 소리가 나며 청소를 시작.


청소가 끝나면 시작한 위치에서 멈춘다.




후기.

크기가 작다.

파워봇과 비교해봤는데 차이가 크다. (아래)

파워봇이 침대 밑은 청소를 못 해서.

청소기 집어넣느라 힘들었는데.

브라바로 해결되었다.


소음이 없다.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아내 외출시에만 작동하도록.

(아내는 파워봇의 소음을 많이 싫어한다.)

자동화 설정을 했는데. (아래)

브라바는 밤에도 청소가 가능할 정도로 조용하다.


물걸레 청소 상태는 좋다.

사람 손 걸레질과 유사하게 청소를 한다.

동영상의 움직임처럼 한 번만 지나가지 않으며.

물이 계속 공급되어 물걸레가 마르지 않는다.


아내가 좋아한다.

며칠 사용을 하더니.

세탁기, 냉장고, 식기 세척기, 빨래 건조기처럼 필수품이라고 한다.

그 싫어하던 파워봇을 돌린 후.

브라바와 방을 번갈아가며 사용을 하는데.

아주 만족하는 것 같다.

칭찬 많이 받았다.


멍청하다.

의자는 다 치워놔야 한다.

의자 사이에 들어가면 파워봇과 다르게.

못 나온다.


아쉽다.

다만 IR 미지원과 자동 충전의 부재 때문에.

자동화 설정을 못 하는 점은.

많이 아쉽다.




총평.

빨래 건조기 이후 최고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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