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iotreport.co.kr 제작기 - 1. 준비.

2019.09.23 19:39전자제품

간단할 것이라 상상했던.

사이트 제작기를 공유한다.

 

 

동기. (1)

2018년 말.

여러 IoT 장치 스펙을 엑셀로 정리하다가.

'신제품=더 나은 제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적인 공간인 내 블로그보다.

객관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시간이 지나도 글이 죽지 않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로.

가볍게 시작.

 

 

동기. (2)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하나, 결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

내 취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지인에게.

참고 사이트 및 세팅 내용을 알려줬는데도.

Z-Wave 주파수, Zigbee, 플랫폼, 메쉬 네트워크, NAS, 도커 등과 같은 단어에.

진저리를 치더라.

 

기성품을 사용한.

이 정도 수준의 스마트홈 세팅은.

진입 장벽이 무척 낮은 편이라고 생각해.

(아직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족집게 속성 강의를 해줘도.

징징(?)거려 얘기해보니.

그들이 원하는 것은.

과정을 겪으며 느끼는 성취감이 아닌.

결과의 즐거움이라.

계속 나보고 설치해달라고...

귀찮을까 봐 나쁜 점만 말해줘서 전부 포기시킴.

 

 

둘, 업체를 소개받고 싶은 사람들.

위와 같은 이유로.

전반적인 시스템 구성이나.

전기, 배관, 냉난방, 전열교환기 등의 공사 업체를.

소개해 달라는 요구가 많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

예상하지 못한 특이한 점이 있다.

 

IoT 접목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공사와 같은데도.

(무시할 수 없는 노하우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업체 소개를 부탁하신(결과를 즐기는) 분들은.

웃돈을 감수하며.

이쪽(?) 공사에 경험이 있는 업체를 고집하는 편이고.

어렵게 섭외되어도.

거리, 일정 문제로 공사까지 못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소개가 곧 시공, 세팅까지 가기는 어렵다.

 

공사 퀄리티가 안 좋으면.

중간에서 소개해준 나도 난감할 때가 있으니.

(중간에 껴서 돈이 오가고 원망 듣는 것 싫어한다.)

지인이 판단해서.

업체를 직접 선정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더라.

 

 

셋. 지식에 대한 보상.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PC에서 잘 돌아가도록.

드라이버를 개발해주는 비용이.

시료로 사용하는 그래픽 카드 하나라면.

너무한 것 아닌가?.

'시료를 주는 조건'으로.

업체에서 DTH 개발을 의뢰하는 황당한 모습이나.

정당하게 비용을 지불하고 의뢰하는 것이 나을 정도로.

기초 지식 없이 개발자를 괴롭혀.

복사해서 붙여넣기로 세팅을 끝내는 모습이.

참 씁쓸했다.

우리집 꼬맹이 꿈도 개발자인데.

옆에서 이런 모습 보면...

 

 

넷,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제품 구매 및 세팅.

가격에 비례해 좋은 것은 있으나.

세팅에 정답이 없는 영역이기도 하고.

환경에 따라 변수가 많아.

기성 제품으로는 커버할 수 없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케이스, 거치대,

사용자가 바라는 특별한 센서, 액추에이터의 제작, 연동 등을.

소량이라도 구입할 수 있는 루트가 있으면.

아주 편하다.

 

당장 나부터도.

월패드 연동을 하고 싶지만.

엄두가 안 나 개인이나 업체에 맡기고 싶기도 하고.

 

 

마지막, 삶의 활력소.

요즘 놀거리가 없어서 심심하다.

 

 

 

구상.

이런 동기들이 쌓여서.

IoT 제품 데이터 정리의 첫 번째 목표를 위해.

내가 사진 정리할 때 태깅하는 것처럼.

플랫폼, 통신 방식 등의 항목을 넣어. (아래)

데이터 검색 용이성을 확보하도록 구상했다.

 

나머지 의뢰 및 연결 부분이 문제였는데.

내 성향에 따라 개인 정보 노출을 최소화해서.

이메일 인증을 하면 견적 요청만 가능한 의뢰자 계정,

개인 개발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본인 인증만 필요한 매니저 계정,

보다 책임감 있고 신뢰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자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 계정.

(매니저, 서비스 계정 또한 다른 매니저, 서비스에게 의뢰가 가능하다.)

이 세 가지로 분류한 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판매만- 기술 자문 및 상담 - 제품 및 플랫폼 선택 - 시공 책임자 미팅 - ...' 라는.

세팅 단계에.

적용해봤더니.

이건 나 혼자 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라서 포기했다.

 

그러다가.

몇 개월이 지난 어느 날.

매니저와 매니저, 매니저와 서비스, 서비스와 서비스 간의 협업 가능한 구조를 만들면.

즉.

중성선 시공하는 전기 기술자와 IoT 스위치 설치 매니저,

보일러 배관 업체와 스마트 온도조절기의 설치 매니저,

HA 매니저와 ST 매니저 등등의 조합을 사용하면.

많은 부분이 해결 가능할 것이라 예상되어.

파트너 개념을 만들었고.

모든 카테고리에 지역, 설치 가능 플랫폼, 종류 등을 넣어.

IoT 제품처럼 검색이 용이하도록 만들면.

어느 정도 내가 원한 모양새는 갖춰지리라 생각되더라.

 

 

 

유지 가능성 검토.

내 취미 활동의 연장선이라.

일정 수준의 유지비를 넘어가면 즐길 수 없는 부분이기에.

스마트싱스 카페 스텝 플루님께 많은 도움을 받아.

예측해봤다.

 

각 포털의 스마트홈 관련 커뮤니티의 활성화도 더딘 편이며.

내 블로그 유입의 10~20% 정도 수준만이.

스마트홈과 관련된 검색어일 정도로 비주류 분야고.

목표를 이루면 더는 방문이 필요 없는 일회성 사이트이기에.

(사이트에 커뮤니티 기능이 없다.)

이용자는 상당히 적을 것으로 추측된다.

추천받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아래)

 

NAVER CLOUD PLATFORM

cloud computing services for corporations, IaaS, PaaS, SaaS, with Global region and Security Technology Certification

www.ncloud.com

사진 자료 업로드 용량을 제한한다는 조건으로.

유지비도 내가 감당할 정도로 적을 것이라 예상되어.

계속 진행하기로.

 

 

 

도메인 구입.

'하고 싶으면 저지르고 수습한다'가 내가 노는 방식이라.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바뀌기 전에.

도메인부터 구입했다.

 

원했던 도메인 중.

.com은 아니지만.

.co.kr로 유일하게 하나 남아서 냉큼 구입.

 

www.iotreport.co.kr

 

 

 

사이트맵 작성 후 견적 시도.

이 부분은.

스마트싱스 카페 스텝 플루님,

쿠쿠 시리즈 제작자 쿠쿠님,

커넥터 시리즈 제작자 아기나무님의 도움을 받았다.

 

사이트 견적을 내려면.

사이트맵과 대략적인 구조, 흐름을.

업체에 알려줘야 한다고 하더라.

허접해도.

와이어 프레임까지 짜면 더 좋다는 조언도 받았지만.

너무 귀찮아서 이 부분은 제외하고.

원노트에 필기한 사이트맵만 스샷으로 찍어. (아래)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다.)

처음 10곳에 견적을 넣었는데.

이것저것 물어보며 통화하느라.

견적 산출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고.

이 자료만으로는.

정확한 견적 내기가 힘들어.

추가되는 항목이 있을 것이라는 업체 반응이 많아.

와이어 프레임을 발로 만들어보기로.

 

 

 

와이어 프레임 만들기.

추천받은.

온라인 프로토 타이핑 툴인.

카카오 오븐을 사용했다. (아래)

 

OvenApp.io

Oven(오븐)은 HTML5 기반의 무료 웹/앱 프로토타이핑 툴입니다. (카카오 제공)

ovenapp.io

귀찮은 과정이었지만.

내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모든 내용이.

거의 새로 만들어졌던 과정이라 나쁘지는 않았다.

 

혼자 할 수 있는 것, (아래)

함께 할 수 있는 것. (아래)

하고 싶은 것, (아래)

이런 것들은 모두 어땠는지, (아래)

등등 모든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만들도록 해봤고.

난 우리집 빼고는 경험이 없어.

상상으로 만들었던.

견적 산출에 필요한 항목들은.

스마트홈 구축 사업을 실제 진행하고 있는.

블로거 네크로스님의 많은 도움을 받아.

뜯어고쳤다. (아래)

 

특히.

각 계정의 프로필 작성, 사례 등에서도 사용되는.

구축 범위는.

의도와 다르게.

개발 단계가 수준이 낮다고 착각 할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일반적인 스마트홈 입문까지는 진입 장벽이 낮다.'는.

생각을 꼭 반영하고 싶어.

시공 책임자 미팅을 기준으로 격차를 크게 잡아. (아래) 

기축 현장의 DIY와.

신축 현장의 INSTALL 개념 스마트홈 구축에도.

차이를 두었다.

 

 

 

총평.

재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