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건식 족욕기(FS-01)를 지르다.

2016. 10. 25. 15:26이것저것

 

족욕탕을 만들자.

베란다 화단이 낡아 페인트 칠을 직접 하려고 했는데. (아래)

2달을 기다리던 아내가 못 참겠는지.

유명한 타일러를 섭외했다며 화단 주변을 치워놨다.

타일 공사 후에는 화단과 히노키 나무로 족욕탕을.

만들면 좋겠다고 한다.

 

 

 

비바리움을 만들자.

타일 공사 마무리 후. (아래)

아내와 협상을 했다.

원하는 족욕탕을 만들고 화단 구석에.(아래)

3m 이상 크기의 초대형 비바리움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아래는 2015년에 만든 베일드 카멜레온 알콩, 달콩이의 비바리움이다.)

기겁하는 아내를 설득하는 동안.

안타깝게도.

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한 선물이 들어왔다.

 

 

 

코웨이 족욕기(FS-01)가 선물로 들어오다.

박스.

 

 

 

건식 족욕기. (FS-01)

타이머(60분까지 작동)를 돌리지 않으면 작동이 안 된다.

사고 방지를 위해 연속 작동 기능은 없는 것 같다. (아래)

내외관에 있는 나무 느낌이 만족스럽다. (아래)

내부 공간이 넓고 틈이 있어.

발을 넣었을 때 습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다. (아래)

발을 넣었을 때 온기가 나가지 않게.

이불로 감싸는 것이 좋다. (아래)

 

 

 

설명서.

 

 

 

설치.

실내보다는 실외가 좋아 베란다에 설치를 했다.

콘센트가 없어 전등에서 선을 따와 설치했다. (아래)

큰 꼬맹이가 족욕을 하며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아래)

 

 

 

후기.

준비가 편하다.

수건같은 준비물 필요없이 양말만 벗으면 끝이다.

 

따뜻하다.

화상 때문인지 섭씨 45~55도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이 온도는 사용자에 따라 단점, 장점이 될 수 있다.

내 기준에서는 더 높았으면 좋겠지만.

큰 꼬맹이는 딱 좋다고 한다.

 

뒷처리가 편한다.

건식이 아니라면 물때가 생기기 때문에.

바로 청소를 해야하는데.

뒤집어서 털고 가끔 닦아주면 되니 편하다.

 

깔끔하다.

습하지 않으니 냄새가 없고 위생적으로 좋다.

 

향이 좋다.

캐나다산 적삼목이라는데.

이게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무의 향이 참 좋다.

 

 

 

 

총평.

큰 꼬맹이랑 나만 사용한다.

 

설명서 내용대로 원적외선 방사로 인한 피로 회복 효과는 모르겠지만.

족욕 후 느낌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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