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 - 센서등 설치 및 실험 3-2 (보탬 무선 카운터 센서로 종결)

2016. 5. 20. 22:10이것저것


먼저 포스팅(http://makelism.tistory.com/40)에서는.

비판 가득한 후기가 될 가능성이 있기에.

상표를 다 가렸지만.

보탬 무선 카운터 센서 만족도가 높아.

그냥 두기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하기 위해.

여러 동작 센서를 사용해봤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고.

이런 상황이 카운터 센서 설치 후.

한 번에 해결되었다.


3일 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너무 편하다."


"편하다"는 의미가.

일반 스위치와 비교해서인지.

먼저 센서등에서 해방되어서 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실패한 동작 센서의 경우.)

(상업용 상가 건물의 경우 시간을 5분으로만 설정해놓으면.)

(저렴한 가격에 전기 절약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개봉.




스위치 박스와 커버.

결선이 쉽도록 표시되어 있다. (아래)




센서.

"처음 사용 시" 스티커가 있는 센서는.

밖에서 화장실로 들어갈 때 오른쪽에 설치해야만 한다. (아래)

3M 양면 테이프가 붙어있는데.

이 테이프는 시간이 지나며 부착력이 강해져.

나중에 위치를 옮길 때.

아래판은 거의 뜯어내는 수준이 될 것 같다. (아래)

각 센서에 있는 4개의 건전지는 1년에 한 번씩은 교체해야 하며.

상판의 뚜껑을 열려면.

최소한 다음 사진과 같이 밑으로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만 한다. 


이 부분의 사진이 중요한 이유는.

센서를 매립하지 않은 경우에는 상관이 없으나.

문틀을 ㄷ자형으로 파서 센서 크기만큼만 매립했을 경우.

건전지 교체가 힘들기 때문이다.


나도 매립하려다.

문틀이 흰색이라 눈에 거슬리지 않을 것 같아.

그냥 두기로...




기타 부품 및 설명서.

OFF 상태에서 등이 깜박일 때 설치하는 콘덴서. (아래)

스위치 나사와 설명서. (아래)

(클릭하면 확대)




결선 및 스위치 설치.

차단기 내리고 작업하자!.


결선은 쉽다.

환풍기끼리, 전등끼리, 나머지 선끼리 끼워넣으면 끝이고..

설치가 잘못되면 스위치 하단에 불이 들어온다. (아래)

2~3주 정도만 쓸 거니까 상단만 나사로 고정. (아래)

커버로 덮자. (아래)




센서 설치.

전기 테이프로 임시 고정을 해놨다.

(센서의 검정색 부분이 바닥에서 65cm 위치)


스티커 있는 부분이 입구의 오른쪽. (아래)

같은 높이에 반대쪽. (아래)

설치해놓고 보니.

크다고 느꼈던 센서 크기는 문제되지 않는다. (아래)

(아내 반응은 많이 안 좋음)





시험 작동.




후기.

1. 설치는 간단하다.

5분도 걸리지 않았다.


2. 센서의 반응이 빠르다.

동작 센서는 딜레이가 미세하게 느껴지는데.

카운터 센서는 딜레이가 없다.

바로 켜지고 바로 꺼진다.


3. 센서가 정확하다.

카운터 센서니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꼬맹이 둘이서 양치질을 하다가 한 녀석이 나온 후.

나중에 나머지 꼬맹이가 나와야.

꺼진다.


4. 센서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집 화장실은 거실 바닥과 높이가 같은 건식이다.

청소기로 자주 왔다갔다하니까.

안 꺼져서 스위치로 껐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듯 싶다.


5. 소리가 싼티 난다.

들어오고 나갈 때.

삐빅 거리는 효과음이.

예전 컴퓨터 8비트 소리 같다.

듣기 좋은 소리라면 그냥 둘려고 했으나.

집에서 정신도 사납고 싼티나서 꺼버렸다.


사운드 OFF.

수동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소리가 나는데.

(수동, 자동 전환되는 소리)

다음에 동일한 소리가 날 때까지 눌러야 한다.

(설명서 참고)


6. 가격.

난 카운터 센서"치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센서가 아닌 일반 가정집의 스위치라고 봤을 때.

165,000원이라는 가격은.

쉽게 다가서기 힘든 가격이다.


7. 디자인.

제조사 입장에서는.

개인마다 다른 기호를 맞춰주긴 힘든 부분이다.


내 경우에는.

스위치 커버 주변의 디자인은 그냥 아무런 장식도 하지 말았으면 한다.


스위치에 내용을 알 수 있는 아이콘이 있는데.

굳이 아이콘 밑에 "전등" "환풍기" 이런 글씨 쓰지말고.

아이콘만 그냥 두면 깔끔했을 것이다.


센서는.

가능하다면.

조금 더 길더라도 납작하게 만드는게 더 보기 좋을 듯 싶으나.

기술적인 부분이 고려된 어쩔 수 없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정보는 제조사의 홈페이지(아래)를 참고로 하면 되겠다.

http://btmall.ezshosting.com/home/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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