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Thermostat - 6. Nest 3세대 설치 및 작동.

2016. 7. 11. 16:06전자제품

설치 준비 및 난이도.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중앙 난방의 네스트 설치는 할 만하다.

결선만 해서 밸브의 온오프만 조정하면 되니.

자가 설치를 강력 추천한다.


만약.

개인 난방이고.

단순한 연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설치를 원한다면.

나같은 비전문가에게는 난이도가 최상으로 보인다.


전 포스팅(아래)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설치 전에 비슷한 모델로.

Nest Support와 이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전문가(Nest Pro)의 도움을 받아야 설치가 가능하단다.

(설치 비용이 약 300USD라고 "카더라".)


http://makelism.tistory.com/107

블로그로 알게된 분 (http://ecohigh.tistory.com)을 통해.

설치를 진행했다.

(쉬운 과정이 아닌만큼 당연히 설치비는 무료가 아니다.)

케이블 개조, 점퍼 설정, 결선, 접지, 저항 설치 등을 하며.

AS가 가능하게끔 보일러의 동결 예방 센서, 펌프 등의 모든 기능은.

살려놔야만 한다고 한다.

(작동 중 강제로 ON, OFF시키는 비상 운전을 이용한 방식이 아님)




히트 링크 (Heat Link) 설치.

설치 과정 사진이나 설명은.

설치해주신 분께서 원하지 않아 공유하지 못 한다.


부품을 꺼내기 쉽도록 세팅. (아래)

보일러를 뜯어 기판과 히트 링크를 연결. (설정 전)

온도 조절기 (룸콘)과 히트 링크 설치 (아래)

깔끔하게 부착을 했지만.

히트 링크의 전원선이 짧아 선처리는 못 했다. (아래)




네스트 (Nest) 설치.

왼쪽에 UTP 케이블이 한 개만 있어도 되나.

중간에 끊어지면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험용으로 2개를 빼놓도록 했다. (아래)

히트 링크와 네스트를 연결. (아래)

기존 온도 조절기를 제거 후 설치하려면.

구성품에 있는 플레이트를 사용해야 하지만.

미리 작게 타공을 해서 네스트 본체만 깔끔하게 벽에 부착하도록 계획했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 (오른쪽)를 설치한 후 위치를 잡기 위해 결선만 한 상태.)

테스트를 위해 네스트에 전원을 공급하는 히트링크를 꺼도.

리튬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작동은 유지. (아래)


부팅 완료 후.

언어, 무선 인터넷, 위치, 보일러 형식 등등을 설정.


직관적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설정을 해본 사람이면 쉽게 할 수 있다. (아래)




Nest 앱.

공사 중인 집에 사람이 없어서 Away 상태. (아래)

거실 네스트는 현재 29도, 습도는 62%며.

Away에서는 9도로 설정이 되어있다. (아래)

학습된 상태라.

Away 해제 후.

온도를 32도로 맞추니 50분 안에 32도에 도달 예정임을 표시.

(보일러가 작동하면 네스트도 앱처럼 색이 바뀐다.)

다시 24도로 설정을 하니.

보일러 작동을 멈추며 원래 색으로. (아래)




총평.

디자인, 설치부터 활용까지 무척 만족스럽지만.

아래 숙제가 생겼다.


네스트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위치 서비스를 사용이 필요하다.

(스마트폰과 네스트 모두)

이미.

꼬맹이들, 아내에게는 LIFE360이란 앱 1개만 설치해서.

위치를 통해 자동화를 시키고.

낮에는 아마존 에코를 이용해서 컨트롤.

밤에는 모션 센서로 자동화를 시키게끔 세팅을 해놨는데.

Nest 앱까지 사용을 하면.

배터리 소모나 설치, 관리가 필요한 앱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더라.


며칠 동안 검색해봤는데..

네스트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합한 후.

스마트싱스만 이용하는 방법으로 결정했다.



추가 - 2018년12월04일.

인상 깊은 설치 후기. (아래)

[nest thermostat] 네스트 구매기 및 설치기 (열병합방식+왁스구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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