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기 사용량 체크를 위해 에너톡을 지르다.

2016. 5. 26. 10:36전자제품

우리집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는건가?.

아내가.

요즘들어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온다고.

말한다.

많이 나오면 얼마나 많이 나오겠냐며.

신경 안 쓰고 살다가.

1년 만에 전기 요금을 봤는데.

많이는 아니지만 늘긴 늘었더라.


그런데.

이 전기 요금이.

절대적으로 높은건지, 상대적으로 높은건지 모르겠다.

비슷한 평수의 다른 집들의 요금이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고 질렀다.




에너톡 (Enertalk).

http://enertalk.com/


LG 유플러스의 IoT의 제품군 중에 하나로도 판매되며.

실시간 전기 사용량, 예상 전기 요금, 비교 등이 가능하고.

구입은 일반 오픈 마켓에서가 아닌 에너톡 홈페이지에서 해야한다.



스.




내용물.

목표, 설치가 단순한만큼 내용물도 심플하다.

설명서보다는 홈페이지 설명이 더 자세하다.



설치.

위 링크대로 따라해보니 초보자인 나도.

설치는 쉽게 끝냈다.

(5분도 안 걸린 듯)


전기를 건드리는 만큼.

당연한 말이지만.

차단기는 내리고.

장갑은 코팅된 장갑을 사용해야만 한다.


예전에 스위치를 교환할 때.

일반 목장갑을 사용했을 경우.

전선이 삐집고 들어오더라.

다행히.

내 경우는 찌릿한 기분 나쁨을 경험하고 끝이 났다.





세팅.

나는 여기서 고생을 했다.

에너톡 연결이 안 되어서.

공유기를 껐다가 켰다가.

에너톡 재부팅.

스마트폰 재부팅.

아이패드, 아이폰, 갤럭시 종류를 바꿔가며.

설치 시도를 하다보니.

어느 순간 연결이 되더라.


어쨌든 연결을 한 후.

메뉴얼대로 따라하니 세팅 완료.





총평.


1. 자세한 설치 메뉴얼.


제품 설치를 할 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메뉴얼을 보면.

가끔.

상황을 유추해서 해결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그냥 생각없이 따라해도 되니까 편하다.




2. 적당한 알림.

너무 많은 알림은 앱 자체가 스팸처럼 느껴지는데.

적당한 때에 누진세 단계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이벤트 알림은 2주에 한 번정도 오는 것 같은데.

이벤트 알림 거부 설정이 있으면 좋겠다.


누진세 단계가 바뀌면.

전기를 절약하려는 의지"는".

생긴다.


3. 다양한 형태의 비교.

처음에 납부일, 전기 종류, 집의 면적 등을 입력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비교를 실시간으로 해준다.


에너톡 사용 후 가장 값진 성과는.

우리집 전기 사용량의 주범이.

내 전자 제품이 아닌 인덕션임을 증명한 것이다.

많이 먹는 줄 알았지만 저 정도일 줄은 몰랐다.

저 빨간색 점은.

아내가 나와 있을 때.

어제의 아침, 점심, 저녁, 야식, 오늘 아침을 해준 시간과.

정확히 일치한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도 잠깐이지만 티가 나는걸 보니 소모량이 많다.)



참고.

직장에 설치하고 싶어서 알아봤더니.

단상 2선식이 아니고 메인 차단기가 50A이 넘는 경우.

경우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해서 바로 포기.



잡담.

전기 절약이 되냐고 묻는다면.

내 경우에는.

의지는 생기지만 충분히 절약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큰 변화는 없다.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여름철이 다가오면.

절약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며칠 전부터.

윈드 게이지 (Wind Guage)가 오기 전에.

레인 게이지와 네타트모를 미리 세팅 중인데.

이따위 제품을 만들어놓고 판매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윈드 게이지 반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4년 전에 구입한 기존의 무선 온습도계보다.

신호 도달 거리가 짧아 위치를 자유롭게 할 수가 없다.

(신호가 벽 하나를 통과하기 힘들다.)

(몇 시간 동안 검색을 해보고 문의를 해보니 불량 아니다.)

근 1년간 구입한 제품 중 세팅이 가장 짜증나는 제품이니.

혹시라도 구입 예정인 사람이 있다면.

각오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