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캐리어 - Gita, 리튬배터리 수하물 규정.

2018. 4. 20. 08:34전자제품

Gita 베타테스터 신청.

관심 있던 제품인. (아래)

2017년08월 정보.

Gita(링크)의 베타테스터(유료로 예상된다.) 신청을 했다. (아래)


Gita의 스펙은 좋다.

18kg의 무게를 운반할 수 있는 자율 주행 로봇,

최대 약 35km의 속도로 주행 가능, 

최대 8시간 사용 가능,

제자리 회전을 이용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

사운드, LED 색깔과 터치스크린을 통한 상태 파악,

다양한 색깔과 파생형 상품 예정 등등의 장점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단점 한 가지가 있다.

(이것 때문에 나도 구입 단계까지 갈지는 미지수다.)


Gita의 팔로잉 기능을 위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연동이 아닌.

별도의 무식한 장비(빨간색 화살표)가 필요하더라. (아래)

(작년 자료지만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그대로일 것으로 추정.)

본인들도 아는지.

상품 페이지에는 '의도적'으로 이 내용을 넣지 않고.

홍보 동영상에서 옷으로 장치를 숨겨 고객들을 기만하고 있는데.

(위 동영상의 첫 장면에서는 확대하지 않아 가방인 것처럼 보임.)

씨넷을 제외한 어느 매체에서도 언급하는 것을 보지 못 했다.




스마트 캐리어(Smart Luggage)를 지르다.

일단 합격 후 생각하자며.

Gita를 향한 100일 기도를 하고 있는데.

전자제품에 관심 없는 아내가.

무슨 일인지.

'위치를 알 수 있는' 캐리어를.

주문했다고 한다.


김칫국이지만.

Gita를 가지고 여행은 힘드니.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며.

위치를 알 수 있는 캐리어라면.

팔로잉 기능까지는 아니어도. (아래)

충전과. (아래)

GPS나 블루투스를 이용한 트래커는 기본인.

스마트 캐리어라고 생각해.

설레는 가슴을 안고.

대용량 배터리 제품에 대한 수하물 규정을 찾아봤다.




휴대, 위탁 수하물의 배터리 규정.

국토교통부의 보도 자료를 보면. (아래)

보조배터리는 용량과 상관없이 무조건 휴대해야 하고.

스마트 캐리어의 배터리가.

160Wh 이하라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60Wh 초과라면 포기해라.)


첫째,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제품은.

배터리만 휴대 후 가방은 위탁으로 해결.


둘째.

배터리 분리가 불가능한 제품은.

통째로 휴대해서 해결.


참고1.

100Wh 이하, 100Wh 초과의 허용 리튬 함량은

각각 2g 이하 리튬 함량은 8g 이하다.


참고2.

160Wh 이하 배터리는 1인당 2개라는 것을 모르고.

4개 들고 갔는데 안 잡더라.

(10000mAh, 5V인 보조배터리가 50Wh이다.)


참고3.

보조 배터리 스펙에 Wh 표시가 없다면.

mAh와 V를 곱한 후 1000으로 나누면 된다.

Wh=mAh x V /1000


참고4.

곱하기가 싫다면 Wh 계산기를 써라.

mAh to Wh conversion calculator (링크).




HIGH SIERRA.

macOS와 같은 이름이라.

친숙하지만.

이런 제품에서 보이던 유니크한 이름은 아니다.


박스.

아침부터 기다려온 택배가 도착했는데.

뭔가 느낌이 온다.

MADE IN CHINA...(아래)

이중 박스라 생각했는데.

여기가 끝.



구성품.

패키징은 별로고. (아래)

구성품은.

스마트 캐리어와.

예전에 잠깐 포스팅했던. (아래)

2017년07월 정보.

스마트 트래커(...)가 사은품으로 들어있다. (아래)



스마트 캐리어.

잠금장치가.

지문인식, 버튼과 같은 디지털도 아니고. (아래)

아무리 찾아봐도. (아래)

당연히 있어야 할.

USB 포트가 안 보이며.

내부도. (아래)

깨끗해서. (아래)

개봉 중지.


아내에게.

위치'는' 알 수 있어 스마트하지만.

예전 캐리어를 계속 쓰자며.

반품시켰다.




총평.

역시 쇼핑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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