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실내 낚시터 후기.

2019. 9. 27. 08:58친구들

랍스터 낚시에 관련된 글을 보다가.

호기심이 생겨.

큰 꼬맹이와 한 분을 모시고.

고속도로에 올라.

24시간 실내 낚시터에 다녀왔다.

 

 

 

가격.

검색할 때는.

시간도 살짝 더 길고 8만원으로 봤었는데.

변경되어.

가격은 1인당 10만원이고. (아래)

낚싯대 대여는 1개에 10,000원이다.

(본인 낚싯대를 사용해도 괜찮다.)

 

서비스로 먹이와 낚싯대를 받아.

랍스터에 3명의 손맛이 포함된 가격인.

총 326,000원으로 시작.

 

 

 

입장.

2부 타임인 14시가 되면.

예약자 및 현장 접수된 순서대로 입장해서.

원하는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넓은 면적에. (아래)

반은 물고기, 나머지 반은 랍스터 낚시를 할 수 있도록.

분리된 구조이고.

영화 속에서 보던 불법 도박장처럼.

어두컴컴해서. (아래)

꼬맹이가 무서워하더라.

 

사장님이 중간중간 밝게 불을 켜. (아래)

(당연히 랜턴 사용 금지)

바닥의 이동하는 랍스터 모습을 보여주자. (아래)

뽕이 슬슬 차오르기 시작하고.

전반, 후반이 시작될 때.

각 낚싯대 앞에 랍스터 두 마리(총 네 마리)까지 추가로 던져줄 때는.

오늘 랍스터 낚시의 조과가 엄청날 것이라는.

기대가 확신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냉동실 크기를 생각하며 보관부터 걱정되었다는...

 

 

 

조과.

5시간의 낚시가 끝났다.

 

내 옆에 앉은 아저씨는 랍스터 4마리.

반대편 아저씨는 랍스터 6마리.

 

우리 '팀'은. (아래)

"

큰 꼬맹이는.

나의 걱정을 들은 사장님이 밀착 도움을 줘서 랍스터 3마리.

(바늘에서 랍스터 뺄 때 낚시대 들고 있는 게 전부)

일행분은 랍스터 3마리.

나는 예전에 넣어뒀다는 장어 1마리.

(이것도 옆 사람이 뭐 잡힌 것 같다고 얘기해줘서 알았음)

"

3명이 랍스터 6마리, 장어 1마리로. (아래)

3.8kg라는. (아래)

엄청난(?) 조과를 올렸다.

 

6마리 잡은 분께 방법을 여쭤보니.

찌가 흐르는 반대 방향으로 낚싯대를 당기고.

놓치면 랍스터 아주 멀리 도망치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만 한다고 한다.

사장님은 옆에서.

'자주 온 사람이 많이 잡아요.'라는.

영업용 멘트까지 한 마디 거드시고.

 

 

 

후기.

손질은.

솔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여러 번 닦는 것이 전부다.

 

손질이 끝나면.

찜기에 랍스터를 배가 위로 오도록 뒤집어 넣어.

중간에 뚜껑을 열지 않은 상태로.

강불에 물이 끓기 시작해서 15분.

다시 약불로 5분 뜸을 들이면 끝. (아래)

 

그냥 먹고.

반을 갈라 마늘과 버터로.

양념해서 버터구이도 해 먹고.

라면에도 넣어 먹으니.

냉동실이 부족할 일은 없었다.

 

맛있더라.

 

 

 

총평.

한 번 경험해봤으니.

다음부터는 사 먹기로.

이제는 욕먹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