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드 카멜레온 - 귀뚜라미 용품들.

2018. 8. 8. 11:39친구들

파충류 주식인 귀뚜라미, 밀웜 중.

영양 성분은 부족하지만.

상대적으로 관리가 쉬운 밀웜을 주고 싶은데.

카멜레온이 귀뚜라미에만 반응을 보이더라.

건강한 카멜레온을 키우기 위해.

에너지의 원천인 귀뚜라미를 양질의 '음식'으로 만들고.

조금 더 편하게 관리하고 싶어.

이것저것 세팅해봤다.




가위.

기대 없이 알리에서 주문한.

(국내에서도 판매 중)

이 단순한 제품은 '피딩계의 혁명'이라 불릴 만큼 편해.

강력 추천하는 용품이다.

여름처럼 온도가 높으면.

카멜레온 성장 속도(성인 엄지손가락만한 크기)가 상상을 초월하는데.

바퀴벌레처럼 느껴져 손으로 못 잡는 문제를.

이거 하나로 해결했다. (아래)

다수의 작은 귀뚜라미를 한 번에 잡거나.

재빠르게 움직이는 큰 귀뚜라미를.

젓가락으로 파리를 잡는 느낌이 아닌.

귀뚜라미를 안에 가둔다는 생각으로 넣고. (아래)

통에 떨어뜨려 더스팅 후.

급여하기 편하다.




사료.

귀뚜라미 먹이인 밀기울이나.

에어로가든에서 수확한 채소에. (아래)

에어로가든(AeroGarden) 시즌4 (034~117, 활용) (끝)

비타민, 칼슘을 희석시켜

것로딩 흉내를 내봤는데. (아래)

쓸모없다는 조언을 듣고.

영양 만점이라는 개사료를 구입했다. (아래)


항생제, 살충제 등이 안 들어간 유기농 재료로 만든 사료가. (아래)

10개로 소포장된 상태지만. (아래)

개봉 후.

사료 냄새 때문에.

지퍼백 보관은 필수며. (아래)

양이 많아 보이지만.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도.

한 달에 한 봉지 이상 소화한다. (아래)

이제는 개사료까지...




귀뚜라미 사육장 밥통.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카멜레온에게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하고 싶어.

구입했다.


두 사육장의 통일을 위해.

EXO TERRA CRICKET PEN과. (아래) 

스마트 비바리움 - 20. 마무리 세팅.

같은 크기인. (아래)

PT2250을 선택. (아래)


두 사육장에. (아래)

다수의 귀뚜라미, 사료를 넣고. (아래)

미스팅할 때.

물이 '적게' 떨어지며.

귀뚜라미가 나무를 타고 나갈 수 없는.

위치를 찾아 배치하면 끝. (아래)

카멜레온이 알아서 잘 찾아 먹어.

일주일 동안 여행 잘 다녀왔다.




귀뚜라미 사육장 보관함.

분리수거 규정이 바뀌며.

삼일 이상 사용한 귀뚜라미 보관함 같은.

오염된 스티로폼 박스는.

재활용이 아닌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 문제가 생겼다.


PT-2310이 마음에 들었지만.

높이가 낮아.

대형 리빙 박스를. (아래)

귀뚜라미 보관함으로 만들어서.

해결했다.


귀뚜라미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상단 테이핑 및. (아래)

홀쏘로. (아래)

구멍을 뚫고. (아래)

(얇은 뚜껑 부분은 깨져서 테이프로 보강)

보수용 방충망의. (아래)

테이프를 제거해. (아래)

붙이면 끝. (아래)


바닥에 키친타올을 깔고. (아래)

배송된 스티로폼 박스를 뒤집으면.

간단하게 옮길 수 있다. (아래)

욕심을 내면.

귀뚜라미 번식도 가능할 것 같은데.

배송이 불가능한 겨울 전에나 도전할 듯...


참고.

사진에 있는 보수용 방충망은.

귀뚜라미가 구멍을 뚫어 탈출하니.

철로 된 제품을 사용해야만 한다.




귀뚜라미 이것저것.

먹을 것, 마실 것을 넉넉하게 챙겨줘라.

늦게 주면.

귀뚜라미의 일부였던 것들이 널부러진.

지옥이 보인다.



먹을 것을 자주 갈아줘 청결을 유지해라.

특히 콜라비, 상추, 당근 등등을 급여할 때.

사흘을 기다린 후.

제거, 교체한다.



시끄럽다.

처음에는.

은은하게 우는 운치 있는 귀뚜라미 소리가 좋아.

백색 소음기를 끄고. (아래)

백색 소음기 Marpac White Noise Sound Machine을 지르다.

즐겼는데.

수컷들이 성숙한 후.

여러 마리가 울어대기 시작하니.

괴롭더라.

온도가 떨어지는 밤에는 보관함을 창고 쪽에 두고.

날개가 있는 수컷부터 카멜레온에게 피딩시켜 해결했는데.

안 먹고 남기는 날은.

집이 떠나간다.

(과장 아님)



유리에 튀기면 바로 닦아라.

카멜레온 입에 들어가는 방향에 따라.

귀뚜라미 배에 있는 액체가 유리에 튀길 때가 있는데.

바로 닦는 것이 편하다.




총평.

난 카멜레온보다 귀뚜라미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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