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DYSON) AM05를 지르다. - 1. 스마트 플러그 준비 (TP-Link).

2017. 6. 15. 09:28전자제품

DYSON AM05를 지르다.

가족들 대부분은 취침,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사랑방에서 생활을 하는데.

확장 공사를 하며 단열, 난방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도.

겨울이 되면 창문 앞에 있는 나와 아내 자리 온도가 낮은 편이다.

작은 히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선풍기 성능이 안 좋다는 다이슨 AM05를 가을에 구입할 계획이었는데. (아래)

새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나와. (아래)

득템한 심정으로 질렀다가 망했다.


온풍기를 사용할 경우 변압기 용량은.

3,000W 급의 대용량 다운트랜스(강압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대지에 도착해서야 알게 되었다.




변압기 사용 문제점.

변압기를 사용할 경우 3가지 문제가 있다.


1. 변압기 위치 잡기.

- 용량이 클수록 무겁고 부피가 크다.

- 1kW도 크던데 주문한 3kW는 어느 정도일지 상상도 안 간다. (아래)

  변압기 (다운트랜스) 선택 가이드


2. 소음.

- 일부 제품의 문제라고 한다.

- 같은 제품이라도 뽑기에 따라 다르다.


3. 대기 전력.

- 변압기는 연결된 전자 제품의 ON, OFF 상태와 상관없이 전기 소모를 한다.

- 변압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5~20W 정도라고 한다.


변압기가 필요할 줄 알았다면.

AM11처럼 국내 제품을 구입했을 것이다.




스마트 플러그(Smart Plug)  선택.

변압기에 직접 연결한 후.

AM05와 변압기 대기 전력을 모두 해결하고 싶어.

스마트 플러그를 사용하기로 했다.


남아있는 스마트 플러그 중.

3,000W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제품은 TP-Link 하나인데. (아래)

스마트 플러그 TP-LINK를 지르다. - 개봉.

스마트하지가 않다. (아래)

스마트하지 않은 TP-Link Smart Plug.




TP-Link를 스마트하게 만들자.

TP-Link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

NAS나 PC를 스마트홈과 연동시키기는 싫었지만.

시놀로지에 홈브리지를 세팅한 후. (아래)

애플 홈킷 (HomeKit) 세팅 - 9. 라즈베리파이를 버리다. (Docker 설치)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해보는데.

생각보다 많이 재밌다.

물론 NAS가 고장 나면 지옥문이 열리겠지만...


세팅 - 1. Docker 설치.

Docker - 레지스트리 - HS100 검색 후 다운로드. (아래)

이미지 - HS100 선택 - 실행. (아래)

스샷대로 진행. (아래)

끝. (아래)


세팅 - 2. DTH 설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포럼을 참고했다.

(https://community.smartthings.com/t/how-to-add-your-tp-link-hs-100-wifi-outlets-to-smartthings/70538)

DTH 링크. (아래)

https://gist.githubusercontent.com/danlogan9/66b8ed43c1cb372e3811756a737397b2/raw/bcd97ef4ded9d44075cb60dc0ef916a2d206e0b6/tplink-hs-100.groovy


세팅 - 3. 장치 생성.

장치 이름 및 Device Network ID는 편한 대로 바꾼 후.

Type(tplink-hs-100), Location, Hub 선택. (아래)

장치 상세 항목에 들어가서 Preferences의 edit 클릭. (아래)

순서대로 TP-Link IP, NAS IP, 포트 8083 입력 후 Save. (아래)


세팅 - 4. 끝.

Docker와. (아래)

스마트싱스 앱에서 ON, OFF 확인이 된다. (아래)




자동화 설정. 

그룹 조건이 많은 경우는 확실히 WebCoRE가 편하다.


조건1.

외부 평균 온도가 20도 이상이고.

사랑방 실내 평균 온도가 23도 이상이고.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을 때.

- 단 위 조건을 하나라도 만족하지 않으면 Happy Room Fan이 켜져 있을 경우 4분 후에 꺼라.

조건2.

외부 평균 온도가 15도 이하이고.

사랑방 실내 평균 온도가 24도 이하이고.

사랑방 문이 닫혀있거나 외부 개방 상태가 아니고.

사랑방 창문이 닫혀있을 때.

- 단 위 조건을 하나라도 만족하지 않으면 Happy Room Fan이 켜져 있을 경우 1분 후에 꺼라.

조건3.

사랑방 모션 센서에 동작이 감지가 되면.

- 단 동작 감지가 안 되면 Happy Room Fan이 켜져 있을 경우 20분 후에 꺼라. 

  (파티 모드 제외)

조건4.

집에 사람이 있다면.


조건1 또는 조건2 중 하나라도 만족하며.

조건3, 4를 만족했을 때.

Happy Room Fan을 켜라. (아래)

참고.

외부, 실내 온도를 조건에 반영한 이유는 선풍기, 온풍기 작동 조건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실내 온도만 반영할 경우 에어컨에 의해 잘못된 자동화를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

조건1의 경우 창문 개폐 상태가 반영이 안 된 이유는 더운 날 창문 열고 선풍기는 켜도 된다는 의도다.

조건2의 경우 창문 개폐 상태가 반영된 이유는 추운 날 창문 열고 온풍기를 켜지 말라는 의도다.

조건2의 경우 1분만에 끄는 이유는 낮은 온도에서 창문을 연다는 것은 환기를 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후기.

연동은 잘 된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Zigbee, Z-Wave처럼 빠릿한 느낌은 아니라.

Wifi 제품을 지양한다. (아래)


전기 요금 절감 효과는 있다.

따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자동화에 의한 전기 절감 효과는 확실히 있다.


가계 절감 효과는 모르겠다.

스마트 플러그 가격과 전기 요금 절감 비용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누진세 단계가 높은 가정이라면.

긍정적으로 판단해도 좋을 것 같다.하고 싶다.




총평.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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