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를 지르다. - 4. 블루 스카이 (AX40M6050WMD) 후기.

2017. 3. 6. 07:41전자제품

습도 측정 자료는 참고용으로 봐야만 하며.

(날씨가 변덕스러웠고 측정 위치 마다 온도 차이가 컸다.)

자동화 이외에는 관심이 없어.

가습기, 공기 청정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기존 제품과의 비교 위주로 후기를 작성했다.




블루 스카이의 가습 성능1.

거실과 주방 중앙에 블루 스카이가 있었으며.

거실과 주방 끝에 위치한 Netatmo Indoor Module로 습도 측정을 했다.


거실. (아래)

차이 없다.

(빨간색 선의 왼쪽은 블루 스카이 설치 전, 오른쪽은 블루 스카이 설치 후.)


주방. (아래)

차이 없다.



블루 스카이의 가습 성능2.

블루 스카이 바로 앞에 위치한 네스트(Nest)로 습도 측정을 했다.

(네스트의 습도 센서는 습도 변화에 둔감하며 측정 간격 또한 불규칙적이다.)


블루 스카이 설치 전. (아래)


블루 스카이 설치 후. (아래)


가까운 곳에는 가습 효과가 있어 보인다.

(설치 전 자료는 없지만 20~35% 정도였다.)


참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네스트 습도 데이터는 일주일만 저장된다.




벤타와 비교1 - 설치.

스마트 플러그와 연결해서. (아래)

스마트 플러그 PM-B430-ZB를 지르다. - 2. 세팅 및 후기, OSRAM LIGHTIFY DTH 변경.

네스트의 습도 센서를 사용했고.

벤타 세팅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

습도 상태 가상 장치를 만들어. (아래)

아래와 같이 자동화 시켰다. (아래)


네스트 습도가 45% 이상이면.

습도 높음 상태 스위치를 15분 후에 켜고.

벤타 가습기는 30분 후에 끄며.

네스트 습도가 45% 미만이면.

습도 높음 상태 스위치를 15분 후에 꺼라.

단, 조건이 바뀌면 실행하지 않는다. (아래)


참고.

딜레이 시간 설정을 안 하면.

습도가 45% 부근에 있을 경우.

짧은 시간 동안.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


블루 스카이를 가습기가 아닌.

공기 청정기로 생각하고 세팅한 기존 자동화와 다르게. (아래)

가습기를 지르다. - 3. 블루 스카이 (AX40M6050WMD) 자동화 설정.

벤타는 가습기로 세팅했다. (아래)




벤타와 비교2 - 습도 측정.

벤타 설치 후. (아래)

빨간색 박스가 벤타 설치 후 습도이며.

나머지는 블루 스카이의 습도다.

환기할 때를 제외하면.

블루 스카이와 큰 차이는 안 보인다.

(Netatmo의 습도 측정 자료에서도 특별한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참고.

블루 스카이 사용 면적 : 40 제곱 미터

벤타 LW 45 사용 면적 : 75 제곱 미터(가습), 40 제곱 미터(정화) 




후기1.

블루 스카이에 대한 아래 내용은.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다.


가습 성능은 벤타와 비슷하다.

측정값을 봤을 때.

두 제품의 가습 성능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물통(3.5L)은 작다.

거실에서 사용할 때.

(하루 종일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략 10시간 전후로 물없음 경고등이 뜨는데. (아래)

블루 스카이의 물통 크기는 단점이 맞고.

(벤타의 물 저장 용량은 10L다.)

관리하는 것을 싫어하는 내 기준에서.

블루 스카이는 거실 가습기 자격 미달이다.


공기 청정기 성능은 만족한다.

AX7000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기에.

필터 구조가 비슷한 블루 스카이 AX6900의.

공기 청정기 기능에 불만은 없다 못 찾겠다.


보는 재미가 있다.

설명서에는 블루 스카이가 청정도에 따라.

표시되는 색깔을. (아래)

볼 일이 없다고 생각해.

꼬맹이들이 서로 입냄새 대결한다며.

센서 부분에 장난을 치다가 바뀐 모습을 찍어봤다. (아래)

참고로 아내는 많이 싫어하더라.


관리가 편하다.

성능의 우수함보다는 관리가 편한 제품을 선호하는데.

이 제품도 관리가 편하다. (아래)

(극세 필터도 진공 청소기로 흡입만 한다.)




후기2.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 후 세팅했다.


가습 성능은 나쁘지 않다.

거실에서는 습도가 46% 이상 올라가는 것을 못 봤는데.

방에서는 40%에서 시작해 60%까지 올라간다.


방에서 사용할 때 물통의 크기는 적당하다.

거실에서는 하루에 2번을 채워야 했지만.

방에서는 1번만 채워도 된다.


공기 청정기 성능이 마음에 든다.

민감한 센서를 가진.

공기 청정기가 더 마음에 든다.

공기 청정기에 가습기 기능이 붙어있다.


진짜 자동화 세팅이 가능하다.

벤타처럼 ON, OFF로 습도 조절을 하지않고.

자체 습도 센서를 이용해 습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창문 센서를 이용해 폐쇄 조건을 만든 후.

모션 센서를 트리거로 사용해봤는데 꽤 괜찮다.

초기 계획대로. (아래)

반셀프 인테리어 - 1. 방향잡기.

방에 있는 벤타를 빼고.

블루 스카이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따로 가습기를 설치하자.

방에서 뺀 벤타를 주방, 거실에 따로 설치해서.

자동화 세팅을 하기로 했다.




총평.

원래 이 포스팅이 마지막이었는데 아직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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